'크리미널마인드' 문채원 "'그알' 보면서 프로파일러 공부"

기자 2017-07-19 17:53:55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문채원이 프로파일러를 소화하기 위해 취했던 노력을 설명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tvN ‘크리미널마인드’ 제작발표회가 열려 양윤호 감독, 홍승현 작가를 비롯해 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이선빈, 고윤이 참석했다.

문채원은 “액션은 액션스쿨에 가서 몇 번 배웠다. 사실 시나리오에 있는 액션은 큰 액션보다는 리얼리티가 더 강하다 보니까 현장에서 부딪히면서 배웠다. 액션도 액션 나름대로의 긴장감과 연기할 때와는 다른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더라. 처음에는 다칠까봐 겁도 나고 우려도 많이 됐었는데 카메라가 켜지니까 그런 감정은 잠시 잊게 되더라”고 전했다.

이어 “따로 준비를 했다기 보다는, 수사물 하면 연상되는 다른 배우 분들이 나오는 작품을 많이 봤다. ‘그것이 알고싶다’도 보면 실제 프로파일러 분들이 많이 나오신다. 여자 프로파일러 분들이 두 분정도 계시는데 그 분들이 평소에 프로파일러 하시는 모습이나 영상을 보면서 공통점이나 성격, 사고방식 등을 가져오고 있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