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문상돈 PD "영국남자 조쉬? 우리와 달라"

기자 2017-07-28 00:03:36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문상돈 PD가 유투브 크리에이터 '영국남자 조쉬'와의 비교에 입을 열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라운지에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기자간담회가 열려 문상돈PD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참석했다.

문PD는 “처음에 프로그램을 론칭하자마자 ‘영국남자’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남자’가 대표적인 리액션 콘텐츠이긴 하다. 사실 ‘영국남자 조쉬’를 보고나서 다른 걸 보니까, 그런 류의 콘텐츠가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을 보면 친구들의 리액션이 그렇게 세지 않다. 영국남자 같은 경우는 ‘이렇게 해야 돼’ 하는 게 있을 수 있지만 저희는 아이템으로까지 가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국남자가 의도된 상황에 넣고 리액션을 뽑아내는 거라면 저희는 안으로 들어가면 달라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 따로 또 같이 여행을 하며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을 새롭게 그려내는 신개념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