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김명민 "이종석, 보기와 다르게 열심히 해"

기자 2017-07-31 18:34:06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김명민이 후배 이종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오전 서울시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브이아이피’ 제작보고회가 열려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참석했다.

김명민은 “이종석 씨는 보기와는 다르게 정말 열심히 한다. 현장에서는 티가 안 나는 게 무기력한 표정 때문이다. 그런데 귀찮을 정도로 계속 물어보러 온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예상을 뒤엎었다. 너무나 예쁜 후배다. 이종석 씨 연기를 보면서 소름이 돋을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로 8월 2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