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전우성 감독이 자부심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제작발표회가 열려 전우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가 참석했다.
전우성 감독은 여타 청춘물들과 차이점에 대해 “사실 청춘물이 이제껏 많았는데 많은 작품들 속 이야기는 현실에 짓눌려있고, 자기가 원했던 삶을 살지 못하고 그러면서 괴로워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많이 담겼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사실 현실엔 그렇지 않은 청춘들도 많다. 제가 실제로 배달하는 친구들도 많이 만나봤는데 굉장히 밝고 진취적이다. 일단 자기가 벌어서 경제적으로 독립해있다. 자신감도 있고 유쾌하고 밝은 친구들이다. 이 드라마에 나온 청춘은 최근에 나왔던 청춘물과 시각이 다르다.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게 제대로 서 있고 그 내면에 아픔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건 이 젊은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대가 손을 내밀어줘야 할 청춘이기도 하지만, 이 젊은의 힘과 에너지로 우리 사회가 더 좋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이 작품의 젊음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청춘들의 통쾌한 성장, 로맨스, 골목 상권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격투기를 조화롭게 그려낸 드라마로, 8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