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고경표 "우리는 다큐멘터리 아닌 드라마"

기자 2017-08-01 16:49:39
사진=KBS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고경표가 ‘최강 배달꾼’만이 지닌 강점을 설명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제작발표회가 열려 전우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가 참석했다.

고경표는 “사실 요즘 드라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드라마가 많은 것 같다. 어쩔 땐 공감이 위로를 주기도 하지만 어쩔 때는 대리만족이 채워주는 것 같다. 저희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드라마니까 만화적인 부분이 많다. 어릴 때 읽었던 만화책 같은 느낌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현실 반영을 안 한 게 아니냐는 것보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이상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젊은이들이 힘을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청춘들의 통쾌한 성장, 로맨스, 골목 상권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격투기를 조화롭게 그려낸 드라마로, 8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