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김선호 "재벌 3세 역? 외형적으로 달라져"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김선호가 재벌 3세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제작발표회가 열려 전우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가 참석했다.

앞서 ‘김과장’에 출연해 어수룩한 모습을 보였던 김선호는 “외형적으로 많이 달라졌다. 살도 많이 뺐다. 재벌 3세로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실 제 캐릭터가 재벌 3세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청춘과 별 다를 바 없는 인물이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우성 감독은 “이번 역할과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다. 사실 재벌 3세라는 캐릭터가 진부한 모습인데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청춘들의 통쾌한 성장, 로맨스, 골목 상권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격투기를 조화롭게 그려낸 드라마로, 8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