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박명수 "이유리랑 안 맞아"...이유리 "노력하겠다" 응수

기자 2017-08-02 16:07:37
사진=SBS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싱글와이프’의 MC인 박명수와 이유리가 티격태격 호흡을 자랑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싱글와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려 장석진 PD를 비롯해 개그맨 박명수, 남희석, 배우 이유리, 이천희, 김창렬, 서현철이 참석했다.

박명수는 함께 진행을 맡은 이유리와 호흡이 잘 맞냐고 묻자 “이유리 씨와 안 맞는다. 하지만 점점 맞춰가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다. 다 공감을 하는 이야기이질 않나. 사실 이유리 씨는 여자 입장이니까 티격태격할 수도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이유리는 “저는 되게 잘 맞다고 생각했다. 신동엽, 김구라 씨만 만나다가 되게 편안한 분들을 만나서 쉽게 방송한다고 생각했는데 안 맞다고 생각하시네요. 제가 잘 맞춰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싱글와이프’는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치여 정작 자신의 모습을 잊고 지내야했던 아내들을 위해 남편들이 일명 ‘아내DAY’를 지정해 아내만을 위한 시간을 선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정규 편성으로 확정됐다.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