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PD “김생민, 공감 포인트 잘 짚어”

기자 2017-08-18 11:37:42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안상은 PD가 팟캐스트에서 공중파로 왔을 때 우려를 딛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김생민, 송은이, 김숙, 안상은 PD가 참석했다.

이날 안상은 PD는 "팟캐스트를 방송으로 만드는 것이 첫 시도라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김생민 씨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포인트를 잘 짚더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자료, 영상, 사진으로 몰입도를 높이려 노력했다"고 대답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이 영수증을 분석해 날카로운 독설과 일침을 날리는 시청자 1:1 맞춤형 재무상담 예능 프로그램이다.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속 코너에서 시작, 독립하자마자 아이튠스 팟캐스트 순위 1위를 기록한 인기에 힘입어 지상파 최초 15분 예능으로 편성됐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