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이제훈이 ‘아이 캔 스피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나문희, 이제훈, 박철민, 염혜란, 성유빈, 이상희, 정연주, 이지훈이 참석했다.
이제훈은 “‘박열’ 전에 드라마를 했었고 바로 이어서 ‘박열’을 찍었다. 그 와중에 이 시나리오를 받게 됐고 바로 촬영에 임했다. 사실 상당히 지쳐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명필름의 대표님께서 추천을 많이 해주셨고, 민재라는 캐릭터를 나를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게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누가 되지 않게 잘 표현을 하고 싶었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면 갈수록 이 영화에 애착이 가고 너무 좋더라. 현장에서 지치고 힘들 때도 많은데, 다른 영화와 다르게 매번 많이 웃고 관객 분들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많이 커졌다. 자신감도 함께 생겼다”고 덧붙였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 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로 9월 추석에 개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