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와이프' 곽희성 "유사한 캐릭터? 다르게 표현했다"

기자 2017-08-22 17:33:20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곽희성이 재벌2세 캐릭터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드라맥스 드라마 ‘싱글와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려 정윤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현경, 성혁, 곽희성, AOA 서유나, 윤예희가 참석했다.

곽희성은 “‘엽기적인 그녀’ 이전에 ‘최고의 연인’에서도 본부장 역할을 했었다. 겉으로만 봤을 때는 되게 비슷한 게 많다. 하지만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지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었고 감독님께서도 좋은 피드백을 주셨다. 이전 연기와는 디테일한 부분에서 다르게 표현했다고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개인적으로 정윤수 감독님 영화를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았다”

‘싱글 와이프’는 재벌 2세 재민(곽희성 분)과 재혼을 준비하던 라희(엄현경 분)가 전 남편(성혁 분)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고 이중생활을 하는 과정을 그린 오리지널 수목드라마로 23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