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박건우, '싱글와이프' OST '바라만 봐도 좋아' 발매

기자 2017-08-24 14:33:23

히트 작곡가 청담동박건우가 드라마 '싱글와이프' OST 프로듀서 겸 가창자로 변신했다.

청담동박건우는 백아연의 '질투가 나', NCT127 'Angel', GOT7 'She’s a monster' 등을 작곡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싱글와이프' OST 작업을 통해 핫한 아이돌 음악 대신 차분하고 애잔함이 묻어나는 곡과 보이스를 선보인다. 드라마 시청자는 물론 폭 넓은 대중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바라만 봐도 좋아'라는 곡은 연출을 맡은 정윤수 감독의 노랫말과 청담동박건우의 감미로운 보컬,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극 중 라희(엄현경 분)에 대한 민홍(성혁 분)의 지고지순한 마음을 담았다.

'바라만 봐도 좋아/ 처음 본 하늘빛 눈에 노을 져/ 볼 수 없어도 좋아/ 내 안에 그려 놓은 네 그림자/ 이렇게 꼭 하루 너를 만나/ 말하고 싶어 운다/ 그런 너는 몰라도'라는 가사가 주인공의 절절한 마음을 잘 표현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는다.

'싱글와이프'는 재벌 2세와 완벽한 재혼을 준비하던 주인공 이라희(엄현경 분)이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다시 이혼하기 위한 이중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엄현경 외에도 성혁, 곽희성, AOA 유나 등이 출연한다.

드라맥스, 초고화질(UHD)전용채널 유맥스에서 매주 수목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ost part1 '바라만 봐도 좋아' 청담동박건우 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24일 낮 12시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