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가수 박기영이 자신이 느낀 관계 속 염증을 노래로 풀어냈다.
박기영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 박기영 사계 프로젝트 세 번째 싱글앨범 ‘거짓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거짓말’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레이지본 노진우가 함께 참석했으며, 진행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배순탁 작가가 맡았다.
이날 박기영은 "인간과 인간이 꼭 관계를 맺어야 살아갈 수 있다. 그 관계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하게 됐다"면서 "어느 시점이 되니 화산이 분출하듯이 뭔가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음악을 만드는 거여서 노래로 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는 그런 곡들 중 가장 큰 염증과 후회, 깨달음, 이해를 느끼며 만든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기영 사계 프로젝트 중 세 번째 곡인 ‘거짓말’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아닌 순수 아날로그 음악으로, 드럼과 베이스, 기타, 그랜드 피아노, 박기영의 보컬과 코러스로만 꽉 채워져 있어 더욱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드럼 녹음을 가장 음질이 좋은 매체인 오픈 릴 테이프를 통해 원테이크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거짓말’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