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1100만 돌파, 기록 갱신 순항 중

기자 2017-08-26 18:31:19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누적관객수 1100만5391명을 끌어 모았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개봉 19일 만에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이는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 그뿐만 아니라 ‘택시운전사’는 개봉 4주차에도 국내외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송강호를 비롯하여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앞으로의 흥행세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