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 48만 관객 동원...청불 흥행 신기록 기대해

기자 2017-08-26 18:32:29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25일 일일관객수 14만633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8만797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브이아이피’는 천만 흥행 영화 ‘택시운전사’를 비롯 ‘청년경찰’, ‘혹성탈출: 종의 전쟁’등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한국 범죄 영화 흥행의 새 장을 열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브이아이피’는 지난 3월 23일 개봉한 ‘프리즌’이 최종 스코어 293만1897명을 기록하며 흥행 했던 만큼 청불 등급 영화의 새로운 흥행을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