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신은경, '나쁜 가족들' 출연 맞다" (공식)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신은경이 2년 만에 활동 소식을 전했다.

28일 KBS 관계자는 “신은경이 ‘드라마 스페셜-나쁜 가족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나쁜 가족들'은 남자친구와 동거를 선언하는 여고생 딸, 바람을 피우는 엄마, 가정은 생각하지 않는 열혈 노동운동가 아빠 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중 바람 피우는 엄마로 분할 예정인 신은경은 지난 2015년 12월 종영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이후 약 2년만 복귀하게 된 셈이다.

앞서 신은경은 지난 2015년 전 소속사와 정산금 반환 청구와 명예훼손과 관련해 법적 분쟁을 벌이다 이후 올해 5월 전 소속사 대표가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은경은 아들 방치 논란에 휩싸여 대중에 뭇매를 맞기도 했다.

'나쁜 가족들'은 8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오는 10월 중순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