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스타' 감독 "한채영, 김밥 못 싸더라" 폭로

기자 2017-08-29 15:50:17

영화 '이웃집 스타' 감독이 김밥 장면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한채영, 진지희, 안지환, 임형준, 솔비 그리고 김성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욱 감독은 "재밌는 장면이 김밥 싸는 장면이었다. 한채영 씨가 실제로 김밥을 안 싸 봐서 리얼하게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지환 역시 "처음엔 김을 안에 넣고 싸더라"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그녀의 숨겨진 딸이자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 분)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담은 영화다. 내달 2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