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이블’ 4만 관객 돌파…'최악의 하루'보다 빠르다

기자 2017-08-29 16:01:48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영화 ‘더 테이블’이 4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이블’은 28일 일일관객수 625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만810명을 끌어 모았다. 5일 만에 달성한 이 기록은 김종관 감독의 전작인 ‘최악의 하루’보다 이틀 빠른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을 통해 동시대의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는 영화로 ‘최악의 하루’ 김종관 감독의 작품이다. 정유미, 한예리, 정은채 그리고 임수정 등 한국 영화계가 사랑하는 배우들이 출동해 각기 다른 색깔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초가을 감성에 딱 맞는 분위기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지닌 ‘더 테이블’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관람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은 물론이고, 커플들의 데이트 무비로도 손색없는 영화로 사랑받고 있으며 개봉주 주말인 지난 26일, 27일 양일간에는 이번주 개봉작 다양성 영화 중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