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설경구가 설현에게 사과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언론기자간담회에서 설경구는 부녀로 등장한 설현을 향해 “백치미가 있다. 여배우에게 백치미가 있다는 것은 좋다. 앞으로도 백치미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는 곧바로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여성 비하적인 발언임과 동시에 함께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에 대한 예의가 없었다는 것.
이에 설경구는 29일 자신의 팬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다”며 “설현 씨에게 사과 드렸고 언론개별 인터뷰 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도 항상 신중하도록 하겠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서툰 점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죄송한 마음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