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PD "MBC 총파업, 드라마 진행은 향후 논의"

기자 2017-08-30 16:33:00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주성우 PD가 파업에 들어간 MBC노조원들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성우 PD를 비롯해 소녀시대 최수영, 온주완, 김갑수, 이일화, 심형탁, 박진우, 서효림이 참석했다.

이날 주성우 PD는 MBC노조원들의 파업이 드라마 방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는 질문에 “현재 저희 회사가 파업으로 굉장히 시끄럽다. 물론 저도 노조원이다. 드라마가 이번주까지 나가는 데에는 차질이 없다. 다음주부터 파업이 시작되는데 드라마, 예능 등 담당하고 있는 연출들이 어떻게 할지와 관련되서는 이야기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서 그것을 말씀 드릴 수는 없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진행상황을 봐가면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오는 9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