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온주완 "모두 인연 있는 배우들 출연, 한걸음에 달려왔다"

기자 2017-08-30 16:34:06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온주완이 주말드라마 주인공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성우 PD를 비롯해 소녀시대 최수영, 온주완, 김갑수, 이일화, 심형탁, 박진우, 서효림이 참석했다.

온주완은 “데뷔하고 타 방송에서 미니드라마, 주말드라마를 다 했는데 MBC랑 참 인연이 안 닿았다. 그런데 불러주셔서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갑수 선배님은 예전에 단막극에서 제 아버지로 나오셨고 김미숙 선배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누나 선배다. 효림이와는 ‘미녀 공심이’도 같이 했고 수영이 같은 경우는 언니와 뮤지컬을 했다. 이 인연들이 우연이 아닌 것 같아서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오는 9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