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김갑수 "시청률 25% 안 나오면 뛰어내릴 것" 폭소

기자 2017-08-30 16:39:13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김갑수가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성우 PD를 비롯해 소녀시대 최수영, 온주완, 김갑수, 이일화, 심형탁, 박진우, 서효림이 참석했다.

김갑수는 “저는 절대 막장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는다. 장기 드라마에 출연할 때 저는 꼭 ‘막장이냐’고 물어본다. 이번 감독님께도 여쭤봤다. 그랬더니 절대 아니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OK하고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이 20%정도 나온다고 들었다. 전 30%도 해봤다. 아마 저희 드라마는 시작부터 잘 될 것 같다. 첫 방송은 15%정도 나올 것 같고 가면서 점점 더 오를 것 같다”며 “마지막 가서는 30%는 찍지 않을까 하며 자신을 하고 있다. 25%도 못 나오면 손 잡고 뛰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오는 9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