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드라마 ‘사자’ 캐스팅 확정...박해진과 호흡(공식)

기자 2017-08-31 10:12:41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배우 경수진이 드라마 ‘사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사자(가제)’는 인간에게서 희망의 답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쫄깃한 로맨스 액션 추리 드라마다.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똑같이 닮은 남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 속에 담아낼 예정이다.

경수진은 이 드라마에서 사회부 기자 박현수 역으로 출연한다. 박현수는 냉정하고 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기자다운 집요함과 추리력으로 시청자를 만족시킬 캐릭터다. 현수는 친구 여린(나나 분)의 죽은 연인 동민(박해진 분)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보고 진실을 쫓게 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현수는 기자로서는 냉철하지만 친구 여린에 대한 의리와 뜨거운 열정을 지닌 캐릭터”라며 “배우 경수진만의 순수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가 캐릭터와 가장 잘 맞아떨어져 역할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자’는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인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이처럼 완성도를 위해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 내년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작품은 100% 사전제작이며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스타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