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프듀’ 최종순위, 들어도 안들어도 감사했다”

기자 2017-08-31 18:18:37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정세운이 '프로듀스 101'에서 탈락한 것에 미련이 없다고 했다.

정세운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데뷔 및 첫 번째 미니앨범 ‘에버(e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정세운은 최종 순위 12위로 아쉽게 워너원 멤버에 합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다. 다들 잘 돼서 기분이 좋다. 나도 최종 11인에 들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이렇게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거에 감사하다"면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A와 B의 선택지였던 것 같다. 순위 안에 들어도, 안 들어도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정세운은 2013년 SBS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음악성을 인정 받은 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정식 데뷔를 하게 된 정세운의 첫 번째 미니앨범 '에버'는 언제나 빛나고 푸르른 정세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저스트 유(Just U)'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