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롱런 비결? 밖에서 잘 안 만나" 웃음

기자 2017-09-01 18:32:40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유리상자가 롱런의 비결을 털어놨다.

유리상자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학전 블루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스무살’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박승화는 "가족보다 더 많이 본 것 같다. 가족들은 큰일이나 명절 때 보지 않냐"고 말했다.

이세준은 "다른 의미로 가족 같은 건, 너무 친하지 않은 게 좋은 것 같다. 형제와 밖에서 잘 안 만나듯 우리는 방송국이나 녹음실에서 보니까 굳이 밖에서 보지 않고 서로의 사생활을 공유하지 않는 게 롱런의 비법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7년 데뷔한 유리상자는 20년 동안 ‘순애보’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해냈다.

이번 앨범 ‘스무살’에는 유리상자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5트랙과 신곡 5트랙까지, 총 10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