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마음에 드는 팀 고민...마마무 생각났다"

기자 2017-09-01 18:33:38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유리상자가 마마무와 함께 작업한 배경을 털어놨다.

유리상자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학전 블루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스무살’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박승화는 "신부에게’ 편곡을 하면서 이번에는 결혼식 축가를 많이 하는 후배들인 이적, 성시경 이런 친구들과 함게 불러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녹음을 하다보니 함께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잘 하는 후배, 마음에 드는 팀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봤다. 그러다가 마마무가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유리상자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스무살’에는 유리상자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5트랙과 신곡 5트랙까지, 총 10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선물’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마음을 서정적인 가사와 유리상자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세준이 작사하고 박승화가 작곡한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다.

‘스무살’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유리상자는 1일부터 3일까지 이 장소에서 총 3회의 공연을 갖는다.

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