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 아들바보 면모...“곡 작업, 항상 아이 먼저 떠올라”

기자 2017-09-01 18:34:49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유리상자 이세준이 아들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유리상자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학전 블루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스무살’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이세준은 올해 득남을 한 것에 대해 "결혼하기 전 음악을 할 때 가장 떠오르는 사람은 헤어진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까, 항상 아이가 먼저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선물’이라는 노래도 내 아이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 아이가 생기니 책임감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1997년 데뷔한 유리상자는 20년 동안 ‘순애보’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해냈다.

이번 앨범 ‘스무살’에는 유리상자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5트랙과 신곡 5트랙까지, 총 10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