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평생 마이크 잡았지만 오늘 같이 초조한 적 처음”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송해가 가요제 개최 소감과 배경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1회 송해 가요제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해를 비롯해 김흥국, 이애란, 유지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해는 "마이크를 잡고 평생을 보냈지만 오늘 같이 흥분되고 초조한 적은 처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생활의 즐거움과 슬픔이 어디서부터 있는 것이냐 등을 생각할 때 내 자신이 연예계 생활을 하다보니, 선후배들에게 보답하는 길을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1998년부터 약 30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온 송해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 본래 송해는 성악과 출신으로, 12장의 앨범을 발매한 가수이기도 하다. 송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요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도다.

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