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김래원과 김해숙이 돈독한 ‘모자케미’를 뽐냈다.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희생부활자’ 제작보고회가 열려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이 참석했다.
영화 ‘해바라기’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 이어 세 번째로 엄마와 아들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래원과 김해숙은 서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래원은 “평소에도 김해숙 선배님한테 어머니라고 한다. 이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우리 엄마가 이 역할을 해주실 시간이 있으려나라고까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해숙은 “래원이는 이제 정말 제 아들 같다. 서로 연락을 안 하고 지내도 항상 마음속에 있다. 사랑의 깊이가 10년을 안 보고 봐도 똑같은 마음으로 ‘엄마’할 수 있는 사이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래원 씨가 아들이가 됐다고 해서 속으로 굉장히 기뻤다. 한편으로는 배우 입장에서, 엄마 역할을 세 번이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래원 씨가 너무 좋아했다길래 기뻤다”며 “아들 하나 잘 뒀구나 싶었다”고 신뢰를 보냈다.
그러면서 “래원 씨 친어머니에게 죄송하다. 제가 반만 가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