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스타' 한채영 "진지희, 다음 작품에선 친구로 만나고파"

기자 2017-09-08 19:15:36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한채영이 너스레를 떨었다.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웃집 스타’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성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채영, 진지희, 안지환, 임형준이 참석했다.

한채영은 “(진)지희 씨랑 가장 씬이 많았다. 첫 인상과 촬영하면서 찍은 느낌이 많이 달랐다. 처음에는 굉장히 서먹하고 얼핏 보면 진지한 면만 있는 것 같은데 발랄한 면도 많더라. 상당히 매력적인 면을 많이 봤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모녀 관계였고 나이 차이가 조금 있지만 둘이 함께 있으면 그 갭이 안 느껴질 정도로 성숙한 면도 있고 발랄한 면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친구 사이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너무 많이 갔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진지희가 “언니, 동생 사이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 분)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로 9월 2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