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대폭 상승...28.4% 자체 최고 기록 경신

기자 2017-09-11 10:19:41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전국 기준 시청률 28.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22.4%보다 6.0%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자신의 출생과 친부모에 얽힌 진실을 모두 알게 된 지안(신혜선 분)이 가족애를 앞세우며 서태수(천호진 분), 양미정(김혜옥 분)의 곁에 머물기를 희망했지만 자신의 앞날을 위해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빛 내 인생’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던 배우 박시후의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를 두고 대중들은 여전히 상반된 여론을 보이고 있다.

그의 영향인지 ‘황금빛 내 인생’의 첫 회 시청률은 전작 ‘아버지가 이상해’의 첫 방송 시청률 22.9%보다 2.2%포인트 낮았으며, 마지막회 시청률이었던 33.7%에 비해서는 한참 못 미쳤다. 하지만 속시원한 전개와 KBS 특유의 스토리로 시청률 반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