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실제 대구 출신...사투리 연기 편해”

기자 2017-09-11 16:11:02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배우 보나가 첫 연기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구 PD를 비롯해 보나(우주소녀), 채서진, 도희, 서영주, 이종현(씨엔블루), 여회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나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정희 캐릭터가 평소 내 모습과 같다. 대구 출신이어서 비슷한 부분들이 많았다. 사투리로 연기할 수 있어서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어머니가 학교를 다니던 배경이라 어머니에게 조언을 얻었다. 또 어머니 성함이 정희이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