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학교’ PD “16살 신은수가 20대 연기? 무리 없어”

기자 2017-09-11 16:31:39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마술학교' PD가 신은수의 연기에 확신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홀에서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원 PD, 박진영(갓세븐), 윤박, 닉쿤(2PM), 강윤제, 신은수, 류승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도원 PD는 "신은수가 독보적으로 눈에 들어왔다. 앳되긴 해서 고민했는데 한 3분 정도 고민했다. 극중에서 16살이 20살 되는 건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은수는 "극중 20살이긴 하지만 그렇게 어른스러운 아이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래도 연기할 때 좀 나이를 높이려고 노력했고, 귀여운 케미가 있기 때문에 괜찮지 않나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나라(진영 분),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분),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분),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분) 등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예측 불가 매직 드라마다.

1, 2회는 11일 오전 7시 공개됐으며, 매주 평일 오전 7시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