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배우 윤박이 진영의 마술 실력을 칭찬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홀에서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원 PD, 박진영(갓세븐), 윤박, 닉쿤(2PM), 강윤제, 신은수, 류승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영은 마술을 익힌 것에 대해 "남들에게 보여줄 실력까지는 아니다. 한 달 반 전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기본을 배우고 응용하는 식이었는데, 완벽한 마술은 아니더라도 카메라의 각도 등을 이용해서 미숙한 부분들을 잘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극중 마술을 별로 안하는데 잘 했고, 윤박은 잘 하는 역할인데 못해서 아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바로 마이크를 잡은 윤박은 "나는 괜찮았다. 손재주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극중 캐릭터가 말로만 마술 1위고 행동으로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진영이의 마술이 발전하는 걸 보면서 콘서트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나라(진영 분),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분),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분),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분) 등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예측 불가 매직 드라마다.
1, 2회는 11일 오전 7시 공개됐으며, 매주 평일 오전 7시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