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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곽현화가 이수성 감독의 주장을 억울해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곽현화가 직접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곽현화는 “노출 장면을 빼주겠다고 말했던 건, 구두계약으로 오갔기 때문에 저는 녹취록 이외에는 증거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수성 감독은 재판 판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문제를 둘러싼 입장 발표를 보니 사실도 아닌 내용에 대해 유포가 되었더라”며 “이 사건 고소 전에 이수성 감독 측이 계속 만나자고 했다. 이수성 감독의 변호사가 만나자고 하더라. 당시에는 협의 과정이었고 합의가 되지 않았던 때다. 저는 1억 원의 손해 배상금을 요구했는데 3억 원인 것처럼 기자회견을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수성 감독은 저를 못 만나서 기자회견을 했다고 하는데 저는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재판에 나갔다. 그 말은 어이가 없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곽현화는 지난 2012년 영화 ‘전망 좋은 집’ 출연 당시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배포했다는 것을 근거로 삼아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으로 형사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