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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영화제를 향한 보이콧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최기자회견이 열려 김동호 이사장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영화계 보이콧과 사무국의 지지 철회 입장에 대해 “실질적인 일을 하고 있던 집행위원장으로서의 제 책임이 제일 크다. 영화제 내부의 일이건 외부의 일이건 총책임은 제가 져야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 시기를 영화제가 끝난 때로 잡은 건, 앞으로의 영화제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올해 영화제까지는 책임지고 마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3년 내내 매일 ‘영화제 하냐’ ‘보이콧은 어떻게 할 것이냐’ 등등 매일이 위기였다. 불안함에 제 자신이 굉장히 시달렸다. 걱정 덕에 개최 기자회견까지 오게 되었지만 영화제 내부의 사람들의 마음 고생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이었을 것이다. 3년 내내 위기와 절박함 속에서 급박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던 상황들이 많았다. 운영이나 방법 등을 바꿀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전혀 없었다. 내부의 마음고생은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든, 집행위원장이 했던 제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개막작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며 폐막작은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