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마녀의 법정’ 합류...정려원과 호흡(공식)

기자 2017-09-12 10:33:57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배우 김민서가 ‘마녀의 법정’에 합류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극중 김민서는 형제 로펌 에이스 변호사 허윤경 역으로 분한다. 허윤경은 샤프하고 수완이 좋으며, 이기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독종 변호사다. 겉보기엔 남부럽지 않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것 같지만 내면의 그늘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민서는 그간 '굿닥터' '장미빛 연인들' '아임쏘리 강남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화정' 등 시대극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특히 김민서는 2013년 MBC '7급 공무원'과 SBS 단막극 '사건번호 113'에서 각각 국정원 요원과 열혈검사로 맹활약했던 바가 있어, 이번 캐릭터는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