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6일째 박스오피스 1위, 설경구 흥행 잔혹사 끝냈다

기자 2017-09-12 14:40:11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11일 일일관객수 12만612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31만7669명.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설경구 분)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로 6일 개봉 이후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으면서 스릴러의 진면목을 과시 중인 상항이다.

뒤를 이어 ‘그것’은 4만531명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1만3000명을 기록했다. 3만4322명을 모으며 3위에 오른 ‘킬러의 보디가드’는 누적관객수 130만7822명을 동원했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첫 천만영화로 자리한 ‘택시운전사’는 1만7335명으로 4위에 오르며 여전한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