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 딘딘 “디디 혼자 놔둬서 미안했는데, 알고보니 중2병” 웃음

기자 2017-09-12 16:42:04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가수 딘딘이 반려견 디디에 대해 몰랐던 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현 PD와 이수경, 딘딘, 선우용여, 이혜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딘딘은 "디디를 혼자 놔두고 나올 때 가장 미안하고 가슴이 아팠는데, 이 프로그랭믈 하고 나니 디디가 중2병에 걸려서 부모님이 없을 때 행복해하는 친구인 걸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래서 요즘 되도록 혼자 두려고 한다. 방송을 보면 알 건데 너무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관찰하고 로망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보고, 속마음을 알아보는 반려동물 심리관찰 프로젝트다.

출연진들은 자신들의 반려동물과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진행을 맡은 김구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고민할 예정이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오는 15일 오후 8시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오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