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 PD “오히려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이 고정 관념 많아”

기자 2017-09-12 16:44:56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개냥' PD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김구라를 MC를 둔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현 PD와 이수경, 딘딘, 선우용여, 이혜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현 PD는 "오히려 키우는 분들이 고정관념이 많다. 내가 키우는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행을 비반려인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동물을 키우지 않으니 질문이 그만큼 많다. 그래서 전문가에게 더 적극적으로 질문하시고 있고, 공부를 해서 반려동물을 키울 마음도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관찰하고 로망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보고, 속마음을 알아보는 반려동물 심리관찰 프로젝트다. 오는 15일 오후 8시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오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