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1인 2역 힘든 점? 왔다갔다하며 집중”

기자 2017-09-15 16:31:28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배우 송창의가 1인 2역의 힘든 점을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형욱 PD, 송창의, 강세정, 김다현, 박정아, 이휘향, 정한용, 황영희, 박철호, 이덕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창의는 1인 2역에 대해 "감독님이 바뀐 모습을 잘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자기 지섭을 찍다가 재욱을 찍을 때, 이렇게 왔다갔다 할 때 좀 더 집중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내 남자의 비밀’은 진짜의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작품은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평일 오후 7시50분 전파를 탄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