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 "'미우새' 출연 감사...항상 결혼이 목표였다"

기자 2017-09-18 17:39:21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낳은 배우 최대성이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최대성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항상 목표가 결혼이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었다"며 "예전엔 내가 좀 부족했고, 나이가 들어서 생활은 좋아졌지만 이젠 너무 어린 사람만 남아있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결혼은 해야지'라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정 안되면 강아지랑 같이 살아야 할 듯하다. 강아지 한 마리만 있어도 외로움을 덜 탄다고 하더라"며 "이상형은 작고 귀여운 여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원래 키가 큰 분을 안 좋아했다. 그런데 연애가 꼭 이상형대로 되는 건 아니더라. 그냥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했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최대성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게 해준 박수홍에 감사를 표하며 "모임에서 형을 알게 됐는데 정말 좋은 분이다. 나에게만 잘해주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잘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침대를 선물 받았는데 매일 자기 전에 형님을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