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연기...로봇도 눈물 흘릴 수 있어”

기자 2017-09-21 15:22:11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이 '로봇연기의 대가' 장수원의 복귀를 바랐다.

젝스키스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씨네씨티 청담점 내 M큐브에서 정규 5집 앨범 ‘어나더 라잇(Another l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은지원은 장수원이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사랑과 전쟁’으로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감독님께서 다시 한 번 섭외해주신다면 또 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로봇도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장 분위기가 눈물 흘리기에 최적화되어 있었다. 먼지가... 세트장 공기가 탁했다"고 덧붙였다.

젝스키스는 재결합 후 처음으로, 그리고 데뷔 후 18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정규 5집 앨범 ‘어나더 라잇’에는 더블 타이틀곡 ‘특별해’와 ‘웃어줘’를 비롯해 ‘느낌이 와’ 네가 필요해‘ ’백허그 ‘술 끊자’ ‘현기증’ ‘다신’ 등 총 9개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