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간담회, 소속사에게 직접 제의...피하지 않을 것"

기자 2017-09-22 09:15:01
사진=코엔스타즈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방송인 신정환의 복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 신정환은 “오늘 이 자리를 미흡하게나마 준비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주일 전에 문득 생각이 들었다. 94년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많은 사건사고도 있었고 기쁨과 즐거움이 있었는데 지난 시련을 되돌아보니까 한 번도 이런 자리가 없었더라. 친근감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소속사에게 이런 자리를 제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팬 분과들도 마찬가지고 고개를 떳떳하게 들고 대화를 많이 하는 게 어설프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는 살면서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고, 앞으로도 실망과 사건 사고는 더 이상 없다라는 다짐을 드리는 자리다. 마음이 설렌다. 이제는 피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과거 신정환은 해외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대중들의 분노를 샀지만 6년 만에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에 복귀함으로써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