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싱가포르 빙수 사업 당시, 韓 팬들 찾아와 응원"

기자 2017-09-22 09:19:51
사진=코엔스타즈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위로받은 사연을 설명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방송인 신정환의 복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 신정환은 “한국에서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하고 있었다”며 빙수 사업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신정환은 “마침 해외에 사업하시던 분이 빙수에 관심 있던 제게 아이디어나 등을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셨다. 2평 남짓한 곳을 빌려서 거기서 빙수 기계로 몇 개월 동안 메뉴 개발에 몰입했다. 이후 싱가포르라는 나라에 가서 빙수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곳에서 그렇게 살면 잊고 살지 않을까 싶지만 조용히 이렇게 살아야겠구나 싶었다. 가게까지 찾아주신 한국 관광객 분들이 계셔서 깜짝 놀랐다. 굳이 찾아오셔서 편지 주시고 말 한 마디 해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젊은 분들도 계셨고 혼자 오신 분들, 커플, 어머니 아버지들도 등을 다독거려주시더라. 그 때의 기분이 상당히 묘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빙수 가게에 줄을 설 정도로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신정환은 해외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대중들의 분노를 샀지만 6년 만에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에 복귀함으로써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