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오충환 PD "이종석, 모든 상황과 대사 분석해오는 프로"

기자 2017-09-22 16:04:02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오충환 연출이 이종석을 향한 신뢰를 보였다.

2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가 열려 오충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종석, 배수지,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이 참석했다.

오충환 감독은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배우들을 향한 기대감이 많이 충족이 됐다. 이종석 씨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배우였는데 제 생각보다 드라마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자로써의 태도가 되게 잘 되어있다. 소년미 있는 청춘스타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본 이종석 씨는 굉장히 프로였고 모든 상황과 대사에 분석을 해오더라”며 극찬했다.

그러면서 “저희 모든 배우 중에서 NG가 가장 적은 배우였고 모든 걸 정확히 하는 배우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배우다. 또, 어린 배우나 선배님들 옆에서 애교도 많이 부리고 분위기를 풀어주려 굉장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로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