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배수지 "꼭 필요했던 단발, 새로운 시도"

기자 2017-09-22 16:09:37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배수지가 작품을 위해 짧게 자른 머리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가 열려 오충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종석, 배수지,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이 참석했다.

배수지는 “단발머리는 꼭 필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잘랐다. 주변에서 오히려 ‘괜찮아?’라든지 걱정스럽게 물어보시더라. 여자 분들은 머리 기르기가 오래 걸려서 그런 것 같다. 저도 오랫동안 긴 머리를 해왔기 때문에 단발머리를 함으로써 홍주 인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새로운 비주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로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