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이동휘 "인상을 잔뜩 썼더니 간신히 마동석과 닮아"

기자 2017-09-25 14:35:04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이동휘가 마동석과 형제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라더’ 제작보고회가 열려 장유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참석했다.

이동휘는 ‘형제는 용감했다’라는 뮤지컬을 팬으로써 재미있게 봤었고 그것이 영화화된다고 들었을 때 동생 역할이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런데 또 마침 마동석 선배님이 형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굉장히 묘했다. 거울을 한 번 봤는데 그 전까지는 한 번도 닮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듣고 나서부터 볼수록 어떤 부분이 닮은 것 같더라. 인상을 잔뜩 썼더니 간신히 닮아있는 걸 알았다”고 말하며 마동석의 인상을 따라 써 웃음을 자아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안동의 한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로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