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이민기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 책임 따른다는 것 배워"

기자 2017-09-26 17:21:01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이민기가 3년 전 성 스캔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준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소민, 이민기, 이솜, 박병은, 김가은, 김민석이 참석했다.

이민기는 3년 전 사회복무요원 당시 성 스캔들에 연루된 후 무혐의로 마무리되었으나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이민기는 “제가 하고 있는 이 일이 하고 싶은 직업이라는 이상의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많이 배웠다. 제 스스로가 제 행동에 대해서 앞으로 조금 더 주의 깊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신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고 이 작품과 역할을 통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이민기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정소민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필요충족로맨스.로 오는 10월 9일(월)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