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권석장 PD가 이준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털어놨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석장 PD를 비롯해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 이준영(유키스 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석장 PD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에게 선입견이 있었다. 밝고 건강한 느낌을 주려고 인위적인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준영은 자연스러운 그늘 같은 게 묻어나더라"고 밝혔다.
이어 "없어보이는 슬픔 같은 게 있어서 캐스팅할 때 가장 큰 매력이었다. 특별한 노력 없이도 연기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총 12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11일 첫 전파를 탄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