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 “검사 캐릭터는 처음...호기심 많아서 도전했다”

기자 2017-09-29 16:42:45

[메인뉴스 김소율 기자] 배우 정려원이 처음으로 검사 역할에 임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균 PD, 정려원, 윤현민, 전광렬, 김여진, 김민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려원은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이고 낯선 캐릭터다. 사극이나 메디컬 등은 해봤는데 검사 역할은 해본 적이 없다. 새로운 역할에 겁도 많지만 호기심이 조금 더 많아서 도전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검사 역할은 대사가 많아서 잘 소화하려고 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평생 해왔던 말처럼 하려고 했다"고 노력한 점을 밝혔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마녀의 법정’은 오는 10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